드디어 WILLOW 코드3 DVD출시! ...근데 얼레?
간만에 용산 단골 매장에서 DVD를 질렀습니다. 사실은 에반게리온 서를 구입하려고 간건데 ...
예전에 코드3 나오길 아예 포기해버렸던 윌로우 코드3 DVD가!! 엄훠 이게 왠 횡재냐.



김에 Special edition으로 새로 나온 듯한 PREDATOR DVD다이하드1(제대로 못봤기에)DVD도 구입..
아 물론 케이블 TV에서 곰탕을 끓일 정도로 방영한건 맞습니다만 이것들은 완전 무삭제라는것과
정품DVD에만 있는 셔플이 탐이 나기 때문에 지르는 것이지요. 이번에 나온 프레데터SE버전은
셔플만 3시간짜리라는군요 어허허. (아직 돌려보진 못했음..이 포스팅 끝내고 시원한 맥주상 차린뒤
보려고합니다 읏흥)



영화 타이틀 화면과 게임 타이틀/스테이지 진행 맵 화면

...WILLOW 라는 영화를 알게된건 사실 게임 덕분이었습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오락실에선 슈팅 게임
매니아였는데 여기에서 액션으로 눈을 돌리게 만들어 준 게임이었거든요..
플스2 구입 이후로는 거의 액션만 찾는 취향으로 완전 돌아선 듯도 하지만. 으음;

1988년 당시 국내에서도 극장에서 상영을 한 적이 있었고 훗날 비디오 대여점에 나오기도 했었지요.
그때는 아예 몰랐으니 극장에서 보진 못했고 게임을 접한 뒤 꽤 있다가 비디오 대여로 보게 되었는데
여기저기 실패한 영화라고 수군거렸다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뭐어 몇몇 장면에서 내용이 좀 억지스럽게 나간것도 좀 있었지만, 이정도면 그렇게 악평 먹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영화평 사이트를 가보니 반지의 제왕보다 재밌다고 한 사람도 있기도하고;
..반 헬싱보다 낫다는 말엔 요만~큼 동의할까말까 생각중(...)어쨌든 저처럼 게임을 먼저 접한다음에
흥미를 가진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의외로 매니아들 거느린 영화더군요.



DVD 케이스 내에 있는 속표지

디렉터는 메르헨적인 분위기를 베이스로 깔았다고는 하지만 글쎄요?
그거 어째,그런 얘길 하지 않았다면 그런 요소가 있었나? 그런가 보네? 라는 숨김맛 정도의 존재감이랄까나.
하긴 다른 여타 환타지 영화들과의 엔딩 장면을 비교해보면 엄숙하거나 장쾌하거나 그런 게 아닌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사는걸로 끝났습니다 어쩌고 이런 분위기이긴 한데.



오프닝 화면/ 최종 스테이지 데모 화면의 바브몰다 거울아 거울아 이세상에서 누가..비주얼 씬.

예언의 그 아이의 탄생을 막기위해 영토의 모든 아기들을 모두 없애려는 바브몰다 여왕..입니다.




주연이 둘이다 보니 Player를 각 스테이지당 바꿔가면서 플레이를 하게 되어있습니다.
사실 이 게임 쉽지 않습니다;



..근데 영화를 접하기 전에 저는 게임 화면 상의 윌로우가 난장이가 아닌 쇼타 소년인줄 알았습니다(...)



첫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동료가 될 전직 사기꾼 검사 매드마디칸을 구출하게 됩니다.
스타워즈에도 있던 그 사기꾼 아무개 솔로 떠올리게시리.
저렇게 성실한 퀄리티의 중간 데모 또한 게임 플레이 기대 요소로서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게임이나 영화나 거대 보스출현은 두근두근. 게임상에선 윌로우가 처치하지만 영화에서는
매드마디칸이 처치합니다. 어떻게 처치하느냐..는 직접 보시는 것이~
그렇지만 게임 내에서도 이 장면 플레이할때의 박력이 영화 못지 않았습니다(아 물론 당시 게임 기준)



이 영화는 희한하게 일본틱한 분위기의 연출이나 소품이 드문드문 보이는데 대체 그래야 했을련지는..
등뒤에 깃발꽂은 병사들이라든지. 야마테크 디자인 비슷한 투구라든지 뭐 그런게 좀 있습니다.
뭐어 그당시 유행하던 게임인 위저드리엔 닌자까지 나왔었으니.이정도 사소한 퓨젼이야 괜찮을지도..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DVD구입 이유 중 하나가 이런 Special Features때문이지요.
영화 자체가 즐기는 거라면 저로서는 이러한 영상을 보면 공부가 되는 점도 꽤 많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물론 기법 자체라기보단 그것을 만들기 위한 팀웍이라든지 제작 흐름에 포커스를 맞춰야겠죠.
특수기법 구현 과정도 매우 재밌지만 말입니다.)
이 영화가 사실 크게 성공한 케이스라고는 볼 수 없다고는 하지만 디지털 영화의 기초를 마련했다는
자체가 놀랍기도 합니다.. 이전에 이것과 비슷한 기술력 도전 케이스의 영화가 월트 디즈니의 TRON이랄까나.
어찌되었든 이 영화가 터미네이터2 특수효과에 불을 질렀다는것도 나름 의미가 있다 하겠습니다.

...다 좋은데..얼레?
이 DVD좀 이상한게, 등급분류 표시는있는데 등급분류 번호도 없고 케이스에 copyright표기라든지
그런게 안보입니다;; 아무래도 이거 해적판?
보통 폭스DVD에는 저작권 정보라든지 등급심사번호 이런게 그냥 깨알처럼 다 박혀있는데 이건 그게 없군요

...



by winbee | 2008/06/29 19:28 | 질러요 | 트랙백 | 핑백(1)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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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티드- 사실은 파렴치한 표절작에 불과하다. (BLAZE님) 다함께 제목에 낚여봅시다. 파닥 파닥 ★드디어 WILLOW 코드3 DVD출시! ...근데 얼레? (winbee님) 이것도 게임이 있었을 줄은... ★푸념 - 좋은 영화는 왜 보물찾기를 해야 하는가? (라피니님) 그저 돈이 웬수라 OTL ... more

Commented by 룬그리져 at 2008/06/29 19:48
마크로스 제로와 플러스
DVD사려고 평 보다보니 해적판이더군요.

뭔가 난감하던 기억이 있습니다.
Commented by winbee at 2008/07/02 15:50
마징가Z도 해적판이었지요 아마..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8/06/29 19:49
몰핑 기법이란 걸 처음으로 광고한 영화로 알고 있습니다. (그 요술사 할머니가 새에서 다른 생물로 변하다가 결국 인간모습으로 돌아올 때 엄청 뻑적지근하게 보여주죠. 하지만 이 장면이 재미나는 건 그 효과 때문이라기보다는 본인은 자기가 젊고 아리따운 여자인줄로 알고 있었는데 그동안 세월이 너무 흘러서 노파가 되었다는 걸 알고 깜짝 놀라는 표정을 보여주기 때문에 OTL)

검사역의 발 킬머는 딱 봐도 한솔로 스타일이긴 한데 엄하게도 마녀왕 딸래미와 눈이 맞을 줄은 몰랐죠. 중간에 마법에 걸려 병사들이 다들 돼지로 변하는 장면은 구식 효과를 썼는데도 꽤 공포스러웠습니다.
윌로우 역의 난쟁이 배우 아저씨는 제다이의 귀환에서도 이워크족 털가죽을 뒤집어쓰고 연기했다고 하더군요. =)
Commented by winbee at 2008/07/02 15:53
영화 안에서 눈이 맞았고 영화 밖에서 이듬해 결혼했더군요(...)
몰핑도 대단했지만 거기 나오는 동물들이 직접 제작한것들이라는 점에서도 대단했지요.
Commented by 레이 at 2008/06/29 20:46
마지막 반전(...)
Commented by winbee at 2008/07/02 16:00
"속였구나 샤아!"
(...)
Commented by 인간 엔진 at 2008/06/29 23:58
이 영화 기억나네요...

음.. 제가 한 고 2 때 학교 시청각실에서 본 영화인데...

같은 반 급우들하고 봐서 더 재미있었다는......

Commented by winbee at 2008/07/02 15:56
저도 고딩때 학교 강당에서 1개 학년이 한꺼번에 영화를 관람한 적이 두엇번 있었는데
(고3때는 당시 폭우 피해때문에 이재민들을 강당에 대피시켰는지라..) 별 재미없는 것들만
틀어줘서..; 같은 급우들하고 그냥 잤습니다 (...)
Commented by areaz at 2008/07/01 01:28
오~ 저 게임 어려웠어.
근데 지금 보니 게임 그래픽이 정말 리얼하군. =_=
Commented by winbee at 2008/07/02 15:59
나도 저당시 저건 도저히 못깨겠더라! 캡콤 슈팅이야 놓친적이 없는데 저건
무슨 MAGIC SWORD 다음으로 어려워서 젠장.. 하긴 당시 캡콤 액션 아케이드 게임들이
그나마 엔딩 좀 본다 하는게 2인 동시 플레이 깰수있는 것들이었지..
Commented by .cat at 2008/07/03 07:51
...마지막 대반전이 역시;;;

그나저나 저 게임 주인공이 둘이었나요?!(언제나 1스테이지 보스 구경도 하기전에 사망한 1인)
Commented by winbee at 2008/07/06 14:41
서로 강제로 바꿔가면서 플레이를 했던 것이지요.. 사실 이러한 방식이 좋다고는
볼 수 없는게,플레이어의 조작성을 떨어뜨립니다. 이것은 게임의 몰입도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이후엔 이러한 게임이 나오지 않게 되었지요.
최근에 같은 제작사에서 나온 데빌 메이 크라이 4도 조금 비슷한 경우인데
1개 캐릭터가 익숙해졌는데 다른 캐릭터로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 개인적으로 불만입니다.
(여론을 보니 저만 이러는것도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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