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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이 출시되고 가장 많은 판매를 보인 계층은 IT계열의 개발자들보다는 경영학 계통의 사람들이 더 많다고 하는데, 사실 자서전이라는게 자신의 경영 철학이라든지 처세술 등이 부각되는건 심히 당연하긴 하다. 왠만한 경제 전문가들의 서재에는 이 책이 거의 꽂혀져 있고 요즘 위태위태한 국가 경제 비상사태에 따라 부쩍 늘어난 경제전문가들 인터뷰 방송을 보면 배경은 십중팔구 서재고 그곳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저 책이 대부분 꽂혀 있는 것을 보았다.읽었는지 안읽었는지는 둘째치고.. 아니 뭐 그것에 대해 비아냥을 하려는 건 아니고,내가 이 책을 집어든 이유는 대한민국에서 게임제작이라는 희망을 걸었고 실현시킨 그 중심에 바로 워즈니악이 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전에도 포스팅한 적이 있었지만 대한민국 최초의 게임은 APPLE ][에서 나왔다. "욕심 많은 컴퓨터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것이 APPLE II에서 제공된다." - 일렉트로닉 게임즈 매거진, 1983년 12월 "APPLE II 시스템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수 백개가 넘는 흥미로운 게임을 전부 소개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 일렉트로닉 게임즈 매거진, 1983년 구매자 가이드 이게 딱히 외국 얘기일 뿐이냐? 천만의 말씀.대한민국에도 충분히 통하는 말이다. 대한민국 게임 개발을 이끈 초창기 개발 세대들 중에 8비트 컴퓨터 시절을 거친 사람들 중 간첩을 잡으라고 한다면 - (일단 이번 주제인 APPLE ][ 기준으로) 1.컴퓨터의 시동 소음과 24핀 프린터 시동 소음을 구분할 줄 안다 2.컴퓨터를 켤때 일단 컴퓨터를 감싸 안아야 한다(전원부가 뒷쪽에 있으니까) 3.copy 2 plus는 나의 영원한 동반자. 4.디스켓을 갈아끼는 것은 다른 디스켓을 넣으라는게 아니고 디스켓을 뒤집어 끼우라는 소리다. 5.토피아 / 더어드 웨이브 / 아프로만 / 소프트빌리지 <-이 중 단 한곳이라도 단골로 삼은적이 있다. 6.APPLE2 라고 표기하지 않고 APPLE ][ 혹은 APPLE // 라고 쓴다. ...이 중 하나라도 모른다고 하면 그놈이 범인(...) 대한민국 게임업계에 워즈니악같은 천재가 있었는지는 의문이다.나도 만나본 적은 없으니까. 그러나 초창기 개발자들이 외국 게임에 환장하고 매료되어 아예 게임을 만들기 위한 그 호기심과 열정 그리고 맨땅에 헤딩 삽질 발광 기타등등..으로 이어진 것과, 워즈니악이 존 드래퍼(캡틴 크런치)의 전화 해킹에 완전히 눈이 돌아가서 스티브 잡스와 블루박스를 만든것은 어느 차이가 있을련지는 의문이지만 열정 이전에 노력이라는 것. 그리고 자신의 "인간다운 철학"이 성공을 이끌고 운을 만들어낸다는 사실은 변치않을 진리라는 점 또한 워즈니악은 강조하고 있다.그러니 워즈니악은 블루박스로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었다고 전해진다. 그와는 반대로 워즈니악이 동경했던 캡틴 크런치는 프리킹으로 전화회사에 산더미같은 해킹을 저질러 막대한 피해를 입혔고 스티브 잡스를 포함한 애플사를 곤경에 빠뜨리기도 하였으며 결국 나중에는 FBI의 수사를 거쳐 구속 수감되기에 이른다. 현재, 사실은 이 책을 절반 정도만 읽었는데 (스티브 잡스와 세계최대의 전화도둑겸 해커인 존 드래퍼를 만났을때)스티브 잡스의 창고에서 애플 1을 만들려고 하기 직전에서 난 일단 독서의 숨을 고르는 중이다. 뭐 이전에도 그당시의 이야기는 여기저기 구전된것도 많았고 이 책이 나오기 18여년 전 워즈니악의 인터뷰 기사로 대강 그당시의 분위기를 잘 알고 있었는데 지금은 그것을 어떻게 자평할지가 상당히 궁금했기에 급히 보려고 하지 않는것이 이유다. (그 내용은 긴글로 연결해 올려놨습니다) 거 왜 스탈린이 한 얘기가 있쟎은가."맛있는 사탕은 천천히 빨아 먹어야 한다" 라고. 사실 이전에 떠돌던 야사들 외에 워즈니악 자신의 인생 얘길 하는 부분에선 흥미로운 내용이 많았는데 특히 베트남 전쟁에 대한 회의로 있었던 거친 집안갈등이라든지 그에 따른 히피문화 체험 등은 꽤 의외였다. ..그래서 APPLE은 반전 분위기고 IBM은 전쟁으로 돈을 벌어들인게 두 회사의 극명한 차이가 될지도? (그러나 본인은 양심적 병역 거부자가 아니라는 점을 밝혔음) 글을 보면 대놓고 "나는 천재였다" "나는 운동도 잘했다" "나는 성실했다" 이런 표현이 자주 보이는데 (히틀러도 기가 막혀 하겠다 낄낄..)성공한 인생 중에 워즈니악 정도의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한 사람이라면 당연한 자기표현이라 생각되는건 나뿐일련지. "애플 컴퓨터의 천문학적인 주식을 직원들에게 나눠준 선한 부자" "즐거워하는 사람들을 보려고 록 콘서트에 수백만 달러를 쾌척한 괴짜 사나이" 무슨 일터지면 말그대로 휠체어나 탈궁리하는 대한민국 체어맨들에겐 이 책 좀 보다못해 씹어 먹어 보라고 해주고싶다. 아니, 그전에 "부자에겐 대못 박아도 괜찮나?" "부자들에게 간섭말라" 뭐 이딴 지랄까는 미친새끼들부터. 대한민국의 어지간한 게임회사들도 이젠 사회환원이라든지 난치병 아동 돕기운동에 나서는 판에 외화라고는 1달러도 못버는 등신 금배지 새끼들이 뭐이리 목소리 아니 짐승의 포효가 심한 세상인지. 그잘난 1%의 볼멘소리인"국민들의 반 기업 정서"의 이유가 기업 자체의 "반 인륜 정서"에 기초한다는 사실은 초등학생도 알만한 철학이다.정말 이놈의 골꼬집는 세상 속터진다. 요즘 MP3에 넣어서 하루에 20번은 듣는 APPLE ][ FOREVER. MP3와 가사 다운받기 수많은 게임 소프트를 만나게 해주었던 APPLE ][ . 그와 동시에 가장 장수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PC로서 추억 이전에 대한민국 게임개발의 은자이기도 하고 당시 모든 부모님들의 철천치 왠수이기도 했던(...) 그 개발기의 예전 다이제스트 인터뷰 내용을 여기 슬쩍 올려보도록 한다. ![]() 마이컴 1990년 5월자에 실린 기사입니다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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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직접 겪은일도 ..
by someone at 11/26 사실 전시회는 혼자 가는.. by winbee at 11/26 저는 회사에서 표준다고.. by Silver at 11/25 당연히 생각하고 간거죠.. by oo at 11/25 저도 사실 회사에서 단체.. by winbee at 11/24 so what? by winbee at 11/24 왠 애니? 취했수? by winbee at 11/24 양복 아니라도 말끔하게.. by winbee at 11/24 제발 그러면 좋겠습니다... by winbee at 11/24 제 경험으로도, 게임 관.. by winbee at 11/2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