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토요일밤 시원하게 한우 육회~

야근과 휴일 출근이야 뭐 개발자의 동반자려니 하고 달관을 한거야
어제오늘 얘기는 아니지만.. 뭣보다도 요즘들어 몸이 좀 안 따라간다는게 슬쩍슬쩍
느껴질때가 있더군요. 나이가 들어서려니 라는 얘기는 절대 아니고..
날씨가 너무 갑자기 더워졌군요. 여름.정말이지 극도로 싫어합니다. 남들보다 땀을
3배 이상 흘리는 체질이기도 하고.내일부터 비온답니다.만세.

...올해초 지병 비슷한 걸 앓아서 그런지 체중이 급격하게 10kg정도가 빠져버리는 바람에
요즘 확실하게 느끼는게 있다면 "먹는 양이 줄었다"입니다. 하루에 한끼만 먹는 경우도
허다하고 점심도 자주 거르고 있습니다. 이러면 정말 안되는데.
혼자 살기 시작할때는 정말 별걸 다 해먹었는데 요즘엔 주방기구들이 꽤 놀고 있네요 이거.
그래서 적은 양으로 즐기기 좋은것들을 찾곤 하는데 이번엔 육회.




쇠고기는 1등급 한우. 여기다가 간장,소금,설탕,참기름,후추가루,깨,그리고 달걀 노른자..로 뒤적뒤적.
요즘들어 각 주류회사들 사이에 증류주 열기가 불고 있던데 역시나 진로에서도 내놓은게
있더군요. 저번에 포스팅한 오크젠보다 도수가 좀 높습니다. 뭐 도수야 물을 타면 되긴야
하지만..이녀석 뭐랄까 좋게 말하면 톡쏘는 느낌? 그런게 강합니다.
..그래서 얼음을 넣어서 시원하게 겸 도수를 약하게.


으으 역시 고기가 좋으니까 끝내주는 육회가 되었습니다.어떻게 고기가 녹을수 있지! (...)
밑에 깔은건..보시다시피 키위인데 원래는 물론 배를 썰어 넣어야겠습니다만은.. 키위로 시도해
보았습니다. 왠지 키위와 쇠고기의 배색이 식욕 나게 보이는군요(...)
쩝.다음엔 역시나 배를 써야겠습니다. 키위의 신맛이 꽤나 과해서 별로 좋진 않군요;;
요즘 쇠고기 불고기 양념할때 키위를 쓰는 경우도 많다기에 이것도 괜찮게 어울릴줄 알았는데 으음;
차라리 배를 올리고 육회에 레몬즙을 조금 넣는게 더 낫지 않을까도 싶네요.



by winbee | 2009/06/28 13:25 | 드세요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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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bluexmas at 2009/06/28 13:46
키위도 신맛이 강해 한우의 기름기와 잘 어울릴 것 같기는 한데, 배의 식감이 아삭아삭해서 고기와 대조를 잘 이루는 것과 달리 키위는 물렁물렁해서 그 점에서 좋은 궁합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부위로 육회를 만들면 되나요?
Commented by winbee at 2009/07/05 14:41
식감에 대해 동의합니다..아무래도 다음엔 배를 써야..
부위에 대해서는..자세한 건 저도 잘 모릅니다; 그냥 육회용이라고 설명되어있는것을 달라고 했죠..
Commented by Anonymous at 2009/06/28 16:50
오오 한우 오오 ;ㅁ;
육회나 육사시미는 좋아합니다만 한우는 비싸서 못 먹어보고 육우만 먹어봤는데 부럽네요 ;ㅁ;
Commented by winbee at 2009/07/05 14:41
저도 집에서 처음 해본 겁니다 =)
Commented by 주전자 at 2009/07/10 15:09
한우가 뭔가요... 전 송이만 먹어봐서 모르는 거군요..
Commented by winbee at 2009/07/14 01:36
가져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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